2025년부터 유·초·중·고교 과정에 AI 교육 도입

이유범 2020. 11. 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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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초·중·고교 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이 도입된다.

내년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 AI 과목이 신설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도 내년부터 AI 수업·학습자료가 개발돼 보급된다.

또 내년부터 유치원에는 놀이를 통한 AI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초·중학교에도 AI 관련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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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앞으로 유·초·중·고교 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이 도입된다. 내년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 AI 과목이 신설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에도 내년부터 AI 수업·학습자료가 개발돼 보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하고 'AI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AI 발달과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오는 2025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AI 교육을 정식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으로 프로그래밍, AI 기초원리, AI 활용, AI 윤리를 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등학교에는 내년 2학기부터 진로 선택과목으로 'AI 기초', 'AI 수학'을 도입한다.

또 내년부터 유치원에는 놀이를 통한 AI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초·중학교에도 AI 관련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정부는 교육 분야 데이터 활용과 보완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를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빅데이터위원회'를 내년에 출범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사회보장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득재산 조사 기준을 표준화하는 '복지대상자 선정을 위한 조사기준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복지사업을 기초생활보장 사업군, 차상위 사업군, 기초연금형 사업군, 바우처형 사업군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 조사 방식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내년부터 주요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신규 사업은 4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포함한 뒤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유형 분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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