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검증된 IP 활용 전략 '강점'"

임영택 2020. 11. 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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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흥국증권은 조이시티에 대해 검증된 IP를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강점이라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흥국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8%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라며 "비수기 영향으로 중국 '프리스타일'이 감소했지만 기존 모바일게임 '캐리비안의해적' 및 '건쉽배틀:토탈워페어'가 출시된 지 각 3년, 2년이 지났음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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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흥국증권은 조이시티에 대해 검증된 IP를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강점이라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흥국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8%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라며 “비수기 영향으로 중국 ‘프리스타일’이 감소했지만 기존 모바일게임 ‘캐리비안의해적’ 및 ‘건쉽배틀:토탈워페어’가 출시된 지 각 3년, 2년이 지났음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 및 업데이트로 인해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 대비 효율이 높아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라도 덧붙였다.

주요 성장 포인트로는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웹툰 및 마케팅 사업에 진출하는 점을 꼽았다.

조이시티는 ‘크로스파이어’, ‘테라’ 등의 유명 게임 IP를 활용한 전략게임을 지난 10월 6일과 11월 3일 연이어 출시했고 디즈니와도 계약을 맺고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명 대전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 기반 모바일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또 웹툰 자회사를 설립해 기존 IP의 웹툰화로 IP 가치를 확장하고 신규 IP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의 출시 초기 일매출은 자체 IP인 ‘건쉽배틀’의 초기 성과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수익 구조 다변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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