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판타지 선발랭킹서 20위 평가..김광현 7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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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최고 수준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최근 판타지 리그 선수 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리고 판타지 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을 2021시즌을 앞둔 선발투수 랭킹에서 전체 20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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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최고 수준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최근 판타지 리그 선수 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판타지 리그는 선수들의 실제 성적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가상의 리그. 수많은 팬들이 판타지 리그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더욱 흥미롭게 즐기고 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대형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입단 첫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판타지 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을 2021시즌을 앞둔 선발투수 랭킹에서 전체 20위에 올렸다. 메이저리그 1선발 급의 기량이라는 의미. 류현진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21위), 잭 그레인키(HOU, 22위), 코빈 번스(MIL, 25위), 맥스 프리드(ATL, 30위), 랜스 린(TEX, 31위), 찰리 모튼(FA, 37위) 등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LAA, 61위), 다나카 마사히로(FA, 68위) 등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순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다르빗슈 유(CHC, 5위), 마에다 겐타(MIN, 13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제이콥 디그롬(NYM)이었다. 2위는 게릿 콜(NYY), 3위는 셰인 비버(CLE)가 차지했다. 워커 뷸러(LAD)와 다르빗슈까지 5명이 TOP 5를 이뤘다.
브랜든 우드러프(MIL), 루카스 지올리토(CWS), 트레버 바우어(FA), 잭 플래허티(STL), 루이스 카스티요(CIN)가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에는 맥스 슈어저(WSH, 11위), 클레이튼 커쇼(LAD, 12위), 마에다, 애런 놀라(PHI, 14위), 블레이크 스넬(TB, 15위), 타일러 글래스노우(TB, 16위), 디넬슨 라메트(SD, 17위), 잭 갤런(ARI, 18위), 소니 그레이(CIN, 19위)가 차례로 위치했다.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76위로 평가를 받았다. 3선발급 투수라는 평가지만 세인트루이스 팀 내에서는 플래히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토론토 투수진에서는 류현진에 이어 로비 레이가 74위 평가를 받았다. 네이트 피어슨은 90위, 로스 스트리플링은 111위로 평가됐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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