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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0. 1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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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만에 다시 '사흘연속 300명대' 점점 거리두기 2단계 범위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며 다시 대규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중소도시와 작은 마을 단위로까지 감염의 불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증한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지만, 산발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켜주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0.11.20 kimsdoo@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cfRqmKbDA.F

■ "수도권 대규모 유행…2∼3월·8월에 이어 '3차 유행'으로 판단"

정부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해외유입(43명)을 제외한 지역발생 320명 가운데 68%인 21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문보기: http://yna.kr/B1RlmKxDA-R

■ 野, '호텔 전세' 정조준…"홍남기·김현미부터 살아라

국민의힘은 20일 정부가 발표한 전세난 해소 대책 중 하나인 호텔 개조 공공임대 공급에 대해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호텔 방을 개조해서 전세로 쓰자는 제안 자체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처치 곤란한 상가나 호텔에서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을 국민은 주거 안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감 능력이나 현실 감각, 정책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 부동산 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보기: http://yna.kr/y0R_mKKDA-i

■ 건보공단, 담배회사 상대 500억대 소송 6년 만에 패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배상하라며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500억원대의 소송을 냈으나 6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홍기찬 부장판사)는 20일 건보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요양기관에 보험급여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징수하거나 지원받은 자금을 집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보험급여를 지출해 재산 감소나 불이익을 입었더라도 법익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RumK-DA-A

■ 미 대선 경합주 조지아 재검표에서도 바이든 승리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의 재검표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수작업을 통해 약 500만표를 모두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2천284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앞서 이번 대선의 치열한 경합주 중 한 곳이었던 조지아주 대선 투표의 개표 당시 바이든은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4천여표차(0.3%포인트)로 승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RumKKDA-X

■ 한미 의원, 미 하원 동맹결의안 축하…"미 우선순위 보여준 것"

한국과 미국의 의원들이 19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통과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국 민주당 소속 톰 스워지 하원 의원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민주당 방미단과 함께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방미단 단장인 송영길 의원과 김한정 윤건영 의원, 이수혁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고, 미국에서는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_RmmKXDA-a

■ 진중권 "與, 허구 만들고 사실이라며 싸워 …한국의 트럼피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일 "허구를 만들어놓고 그것을 사실로 만들려고 한다"며 여권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 강연을 통해 "옛날에는 팩트를 인정하고 해석하는 싸움이었는데, 이제는 팩트 자체를 두고 싸우는 이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사실을 말하고 그들은 거짓말하는데 손해는 내가 본다"며 "내가 원래 꿈꿨던 유토피아적 비전이 오히려 디스토피아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2-RhmKxDA-I

■ 순천서 고3 수험생 1명 코로나 확진…학생·교직원 전수검사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감기 증상을 보여 1주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6∼17일 등교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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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켈 "코로나19 백신 12월이나 내년초 유럽서 접종 가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올해 12월이나 내년 초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dpa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각국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마친 뒤 최근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를 비롯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면역효과가 각각 95%에 달한다는 최종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회사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뒤 현재 보건 당국의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T0ROmK9DA-T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한국 등 주변국과 모니터링"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면 한국 등 주변국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는 20일 종로구 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와 함께 오염수 방출 전후 과정을 검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의향에 대해 "모니터링에 관심이 있으면 모든 정보를 공개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적절한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서도 강구하고 한국이나 주변국과 협의를 통해서 방식을 제공하는 방법을 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f0RfmKp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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