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63명.."3차 유행으로 판단"

윤민영 2020. 11. 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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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발생했습니다.

벌써 사흘째 300명대로 누적 확진자는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36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만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20명 늘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개월 만에 3만명을 넘었습니다. 2만 명을 넘어선지는 80일 만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사흘째 300명대를 보이며 지난 8월 말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이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 43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320명입니다.

국내 감염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 역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27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7,236명으로, 대구의 누적 확진자를 넘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아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 21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도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2명, 대구 1명입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마을 단위까지 감염 불씨가 이어지면서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5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253명,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84명입니다.

사망자 어제 하루 3명 늘어 누적 501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대유행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을 앞두고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하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의심증상이 느껴지면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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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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