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비대면 온라인 연수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

전종헌 2020. 11.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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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미얀마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입교식에서 영상으로 환영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 위). 미얀마 전국 18개 타운십(군) 34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155명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맞춰 개발도상국에 한국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을 전수하는 온라인 연수가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 정부(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국영방송인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에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가 방송됐다고 20일 밝혔다.

19일 현지에서는 미얀마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미얀마 전국 34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155명이 18개 권역별 타운쉽(군) 청사에 모여 온라인으로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얀마 새마을금고는 4000여명의 회원은 물론 해당 마을 주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소득증대사업,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 불우이웃을 위한 식료품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벌이고 있다. 이에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미얀마 새마을금고 전파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행안부, 코이카와 협력해 현지에 협력관 파견과 사무소 설치 등과 같은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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