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잇따르는 강원 철원군..의심 증상 주민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

이삭 기자 2020. 11.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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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강원 철원군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선다.

철원군은 6개 읍·면 모든 주민 중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철원군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발생현황 캡처 화면.

이번 검사는 철원군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20~22일이다.

철원군은 주민들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20일은 갈말읍 21일은 서면·김화읍·근남면, 22일은 철원읍·동송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를 위해 보건소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임상병리사 1명, 역학조사관 8명, 행정직원 4명, 강원도 결핵협회 8명 등 총 33명을 투입한다.

검사비용은 전액 무료다.

철원군에서는 이날 오전 3명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1명이다.

이 중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7명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확산을 막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며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방역망을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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