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목격자 행세한 70대, 알고 보니 범인

한상연 2020. 11.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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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내고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한 70대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119에 전화를 걸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것처럼 진술하며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중 A씨가 해당 사고의 가해자라는 단서를 포착, A씨로부터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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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내고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한 70대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행인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119에 전화를 걸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것처럼 진술하며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중 A씨가 해당 사고의 가해자라는 단서를 포착, A씨로부터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백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과 차량 정밀감식을 의뢰, 진술을 뒷받침 할 증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 경위가 파악되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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