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유·초등학교에도 인공지능 교육 도입 추진

오세중 기자 2020. 11. 2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초등학교에서도 '인공지능(AI) 교육'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의 3대 방향./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초등학교에서도 '인공지능(AI) 교육'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실현'을 비전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감성적 창조 인재' 육성 △'초개인화 학습환경' 조성 △'따뜻한 지능화 정책' 구현을 3대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교육부는 정답만을 쫓는 학습목표와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내는 독창적 질문을 할 줄 아는 '감성적 창조 인재'를 미래인재 양성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학생 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초개인화 학습환경'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유·초·중·고에 AI교육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원에서 놀이를 통한 인공지능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놀이하기', '친구들과 의견 모으기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AI) 경험하기 등' 학습자료 개발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초·중고교에는 2025년부터 적용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도입하고, 교육내용으로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원리 △인공지능 활용 △인공지능 윤리를 담는다.

고등학교에는 내년 2학기부터 진로 선택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도입한다.

또, 교원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정보·컴퓨터 교직과목과 기본 이수과목에 인공지능 관련 내용 반영을 검토하고, 교육대학원을 활용해 2025년까지 약 5000명의 현직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을 실시한다.

인공지능 인재양성 지표도 개발해, 정책효과를 다차원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공교육 질 개선과 교육문제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지능형 교육 3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의 주요한 교육이슈인 △학습자 중심 환경 △교육 취약계층 지원 △학생안전 및 학교 업무효율화를 우선 3대 분야로 선정해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교육 분야 데이터의 활용과 보안에 관련한 사회적 합의 등을 위한 의사결정기구로서 '교육빅데이터위원회'를 내년에 출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혜련 "32시간마다 사랑 표현?"…조지환 "욕 많이 먹었다""유인석, 문 연 채 성관계하며 소리까지"…승리와 성매매 알선 혐의"난 너무 섹시해"…52세 모델, 아슬아슬한 마스크 비키니 '화제'여친 불법 촬영 후 다른 여학생 성폭행한 중3…"정말 죄송하다"이지혜 "아버지 불륜녀, 호피 무늬 옷 입어…'호피' 트라우마"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