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삽교호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권혁준 기자 2020. 11. 20.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7일 충남도 아산시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편, 전북 정읍시·김제시, 전남 순천시, 제주 제주시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정읍시, 순천시, 제주시)과 H7형(김제시) AI 항원이 검출돼 관계 기관들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김제·순천·제주서도 AI 항원 검출
경북 포항시 축산과 가축방역팀이 17일 오전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11.17/뉴스1 DB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7일 충남도 아산시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시료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3~5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과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생조류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주변 철새 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폐사체 시료를 채집하는 한편 종별 서식현황 파악 등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 정읍시·김제시, 전남 순천시, 제주 제주시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H5형(정읍시, 순천시, 제주시)과 H7형(김제시) AI 항원이 검출돼 관계 기관들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