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미권 첩보동맹 '파이브 아이즈'에 "눈 멀게 될 것" 경고

김현지A 기자 2020. 11.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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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미권 첩보동맹 '파이브 아이즈'(5개의 눈.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를 겨냥해 중국의 이익을 훼손한다면 "눈이 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오 대변인은 해당 사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파이브 아이즈 동맹을 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들이 5개의 눈이 있든 10개의 눈이 있든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해친다면 눈이 찔려 멀게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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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뉴시스

중국이 영미권 첩보동맹 '파이브 아이즈'(5개의 눈.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를 겨냥해 중국의 이익을 훼손한다면 "눈이 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가 발표한 성명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 5개국은 앞서 홍콩 야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을 비판하며 이들의 의원직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중국에 요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해당 사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파이브 아이즈 동맹을 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들이 5개의 눈이 있든 10개의 눈이 있든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해친다면 눈이 찔려 멀게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홍콩을 사랑하는 사람이 홍콩을 다스려야 하며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히는 사람이 퇴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국들은 홍콩이 이미 중국에 돌아온 현실을 직시하고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며 홍콩 문제와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11일 반중 성향의 홍콩 민주파 의원 4명의 의원 자격을 취소했다.

파이브 아이즈 5개국은 중국 정부에 해당 조치를 재고하고 의원들을 즉시 복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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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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