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공감능력은 학습 가능한 기술

기자 2020. 1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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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아서 P 시아라미콜리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만한 사건을 겪었다.

죄책감에 빠진 그는 자신의 공감 부족이 동생을 자살에서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25년간 공감 연구에 집중했다.

저자는 심리상담을 통해 수많은 환자를 만나면서 공감 능력은 배워 익힐 수 있는 기술이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길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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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 아서 P 시아라미콜리·케서린 케첨 지음, 박단비 옮김 | 위즈덤하우스

저자인 아서 P 시아라미콜리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만한 사건을 겪었다. 친동생이 마약 등 범죄 혐의로 수배됐을 때 애정 어린 조언 한마디 없이 무감하게 대응하다, 결국 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죄책감에 빠진 그는 자신의 공감 부족이 동생을 자살에서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25년간 공감 연구에 집중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처럼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자는 심리상담을 통해 수많은 환자를 만나면서 공감 능력은 배워 익힐 수 있는 기술이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길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그는 공감이야말로 많은 사람의 삶을 해치는 외로움, 두려움, 걱정, 절망의 해독제라면서 8가지 키워드로 공감의 힘을 키우는 법을 가르쳐준다. 460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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