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회, 코로나 백신 무상접종 만장일치 통과.. 美서 백신 내달 중순 승인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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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무상화하는 '예방접종 개정안'이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미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음 달 중순 승인이 나오면 유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런 임시절차의 광범위한 적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볼 때 차선책이라도 빨리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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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무상화하는 ‘예방접종 개정안’이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개정안은 참의원 심의를 거쳐 오는 임시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20일 시사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통과된 개정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 차원의 접종이 의무화되며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일본 정부가 피해를 보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부작용으로 피해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 구제 제도도 마련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미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음 달 중순 승인이 나오면 유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 우구어 자힌은 18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오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 달(12월) 중순에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하반기쯤 유럽연합(EU) 당국이 조건부로 승인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이런 임시절차의 광범위한 적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볼 때 차선책이라도 빨리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분위기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발표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안전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정됐으나 예방효과의 지속기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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