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청주시의원 "신혼부부 주택마련 기금 운용하자"

김영근 의원 [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김영근 청주시의원은 20일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마련 기금을 운용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9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월 발표된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월세 거주자보다 자가 거주자의 결혼과 출산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기금으로 주택구입비 일부를 융자해주고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시 낮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에는 이자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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