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코로나19 사멸 예방제 美 FDA 승인획득..연내 아마존·CVS에 출시

김규리 2020. 11.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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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멸(비활성화) 효능을 입증한 세균 예방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FDA승인을 발판으로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의약국 등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업체 샐바시온(Salvacion USA)이 개발한 제품으로 비강을 통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을 99.999% 살균하는 예방제(제품명 COVIXYL-G)다. 샐바시온은 앞서 FDA 인증 식품 첨가물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사멸(비활성화)하는 예방치료제(Preventive Treatment) COVIXYL-V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COVIXYL-G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 및 폐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강 내 번식성 세균을 99.99% 살균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사멸하는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기술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국가에 PCT 특허출원(출원번호: US20/55772)을 완료했다.

유테크와 샐바시온은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생산 준비에 속도를 낸다. 다음달 미국 내 최대 약국 체인인 Walgreens, CVS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등에서 판매한다.

유테크 관계자는 "COVIXYL-G와 코로나19 특화제품인 COVIXYL-V의 생산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 제품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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