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美 스포츠 카드 제조사 선정 2020시즌 '올스타 루키팀' 좌완 선발

이정철 기자 2020. 11.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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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의 스포츠 카드 제조사가 선정한 올해 최고 신인 좌완으로 뽑혔다.

비록 정규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959년부터 매년 신인 올스타를 선정했던 '톱스'는 김광현을 최고의 좌완투수로 꼽았다.

앞서 류현진(2013년, 당시 LA 다저스, 좌완투수)과 오승환(2016년, 당시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이 '톱스' 선정 신인 올스타에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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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의 스포츠 카드 제조사가 선정한 올해 최고 신인 좌완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야구카드 업체인 '톱스'는 20일(한국시각) 올해의 신인 올스타를 선택했다. 여기서 김광현은 좌완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무대에 도전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치열한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려 시즌 초반을 마무리투수로 시작했지만 이후 자신의 주포지션인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광현은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빠른 템포,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마크했다. 비록 정규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959년부터 매년 신인 올스타를 선정했던 '톱스'는 김광현을 최고의 좌완투수로 꼽았다.

한편 '톱스'의 신인 올스타 명단에서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류현진(2013년, 당시 LA 다저스, 좌완투수)과 오승환(2016년, 당시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이 '톱스' 선정 신인 올스타에 뽑힌 바 있다.

▲ '톱스'사 선정 2020년 메이저리그 신인 올스타

좌완투수 - 김광현(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 션 머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루수 - 재러드 월시(LA 에인절스)
2루수 -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
유격수 - 윌리 카스트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외야수 -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 - 카일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 오리올스)
우완투수 - 토니 곤솔린(다저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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