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방랑생활 끝' 임성재, 미국 애틀랜타에 집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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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가 마침내 미국 애틀랜타에 집을 마련한다.
지난 해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조만간 투어 방랑 생활을 끝내고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집을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재는 그동안 미국에서 집없이 부모님과 호텔 유랑생활과 렌트카 등으로 이동하면서 PGA 투어 생활을 해와 미국 언론으로부터 '유목민(Nomad)'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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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조만간 투어 방랑 생활을 끝내고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집을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재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0일 “임성재가 부모님과 함께 지낼 집을 애틀랜타에 구하기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주 RSM클래식 대회가 끝나면 곧 집 구하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에 집을 장만하기로 한 것은 애틀랜타가 한국 직항기가 취항하는 곳이며 PGA 투어 대회 이동을 하기에 용이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구입할 집은 수백만 달러의 고가주택일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재는 그동안 미국에서 집없이 부모님과 호텔 유랑생활과 렌트카 등으로 이동하면서 PGA 투어 생활을 해와 미국 언론으로부터 ‘유목민(Nomad)’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임성재는 지난 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로 상금 101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받는 등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벌어들인 총 상금액이 860만달러(95억7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CJ 그룹 등 스폰서로부터도 총상금액에 버금가는 돈을 받아 임성재는 수백억원의 자산가로 평가받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해 PGA 신인왕에 오른 뒤 올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음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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