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배우자..' 청주시 성차별 용어 바꾼다

윤우용 2020. 11.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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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일상과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성차별 언어 21건을 발굴, 개선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8∼9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상 속 성차별 언어를 성평등 언어로 바꾸기 이벤트'와 시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성 불평등·차별적 행정용어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21건을 찾아냈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성차별 언어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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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집사람→배우자, 자매도시→협력도시, 바지사장→명의사장…'

청주시는 일상과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성차별 언어 21건을 발굴, 개선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8∼9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상 속 성차별 언어를 성평등 언어로 바꾸기 이벤트'와 시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성 불평등·차별적 행정용어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21건을 찾아냈다.

시 홈페이지·블로그에 있는 각종 안내문도 점검한 뒤 이 같은 성차별 언어가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시가 성차별 언어 개선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성차별 언어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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