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부동산' 문대통령 지지율 44%..지난주比 2%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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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Δ18~29세(이하 20대) 44%-38% Δ30대 53%-36% Δ40대 55%-37% Δ50대 42%-51% Δ60대 이상 34%-56%다.
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 국민의힘은 1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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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7%·국민의힘 19%·정의당 6%..무당층 3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45%로 지난주와 같았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Δ18~29세(이하 20대) 44%-38% Δ30대 53%-36% Δ40대 55%-37% Δ50대 42%-51% Δ60대 이상 34%-56%다.
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3%,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3%, 중도층에서 43%, 보수층에서 22%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2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외교·국제 관계'(6%), '복지 확대'(4%), '주관·소신 있다'(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7%), '인사(人事) 문제'(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이상 4%)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해서 부동산 문제가 1위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 국민의힘은 19%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31%,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우리당 3%,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진보층의 70%가 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13% 순이며, 39%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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