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애널리스트 "투자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대신 BTC 선택 증가" 外

코인니스 2020. 11.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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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신, OKEx 창업자 "당국 조사, 단순 협조" 발언에 "35일간 출금 중단 '마침표'"]

중국 유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에 따르면 쉬밍싱 OKEx 창업자가 최근 현지 커뮤니티 소통에서 당국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몇년 전 OK그룹 지분 인수 과정에서 매수자 측 관련 일부 복잡한 법적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당국 조사에 협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는 "현재 당국 조사가 이미 마무리된 상태로 쉬밍싱 창업자 또한 자유의 몸이 됐다"며 "35일간의 OKEx 사태는 이로서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10월 16일 OKEx는 쉬밍싱 창업자 당국 조사 등 이슈로 이용자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쉬밍싱 창업자가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전했으며, 27일까지 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美 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블록체인 테마주 2.21% 상승]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0.15% 상승, S&P500 지수가 0.39% 상승, 나스닥 종합 지수는 0.87%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2.21% 상승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투자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대신 BTC 선택 증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길쪼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최근 패밀리오피스가 자산 배분을 위해 금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는 부호의 가문 자산을 총체적으로 운용하는 개인 운용사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구매하던 사람들이 암호화폐로 돌아설 수 있다. 사람들이 BTC을 금 대체품으로 여기게 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상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돼 있는 만큼, 그 희소성 자체가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2년 안에 BTC 17만 달러 달할 것” 예측]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인터뷰를 통해 “단기적으로 BTC의 저항선이 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며 “향후 2년 안에 BTC 가격이 17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몇 개월 전 온스당 2,000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그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BTC에도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SEC 위원장 "결제 저효율, BTC 발전 촉진"]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현재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는 낮은 효율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 낮은 효율성이 BTC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 클레이튼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BTC를 일종의 ‘증권’으로 여기고, 이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힌 기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BTC는 이보다는 결제 매커니즘 혹은 가치 저장소에 더 가깝다. 증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제이 클레이튼의 발언이 몇 년 전에 비해 조금 낙관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결제 분야에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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