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민감러 모여라"..예민한 피부 컨디션 회복 방법은?

김민정 2020. 11.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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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저녁의 온도차가 큰 가을은 피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계절이다.

차가워진 바람, 건조한 대기 등의 외부 환경적 요인과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는 피부를 더욱 민감하고 예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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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낮과 저녁의 온도차가 큰 가을은 피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계절이다. 차가워진 바람, 건조한 대기 등의 외부 환경적 요인과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는 피부를 더욱 민감하고 예민하게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루 종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에 의한 자극으로 피부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피부가 예민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 호르몬, 부족한 수면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계절의 영향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예민해진 피부를 다스리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의외로 쉽게 놓치는 부분이 바로 클렌징이다. 클렌징은 피부 관리의 첫 단계로 통한다.

특히 예민한 피부일수록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는 클렌저의 성분을 다시 한번 꼼꼼히 따져보자.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등 대표적인 화학 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클렌징을 할 때에는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굴곡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롤링하며 빈틈없이 세정해야 한다. 이때 물의 온도는 피부 자극이 적은 살짝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클렌징 후에는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릴 차례다. 깊어진 가을에 예민해진 피부는 컨디션도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제품은 고영양 고농축 세럼이다. 끈적임이 없고 빠르게 흡수되는 세럼은 피부 속까지 영양과 보습 성분을 전달하여 최적의 피부 컨디션으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다 얇게 여러 번으로 나눠 발라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세럼을 바를 때는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펴 바른다. 그런 다음 손바닥의 열을 이용하여 얼굴을 지긋이 눌러 피부 속까지 세럼이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다.

최상의 피부 컨디션으로 되돌려주는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 TZ코스메틱 관계자는 “가을은 여름과 겨울, 극과 극 계절의 사이이기 때문에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부가 민감해졌다는 것은 피부 장벽이 무너진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 관리의 첫 단계인 클렌징부터 예민함을 다스리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진정 케어를 해야 하며 부족한 영양과 수분은 공급하고 외부 보호막을 더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며 “이때 피부가 예민한 만큼 걱정 성분이 배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제품이라면 예민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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