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우려 딛고 팀훈련 복귀.."이달의 선수, 팬들 덕분"

이석무 2020. 11.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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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28)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손흥민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표팀 원정 평가전 2연전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대표팀 일정이 끝나자마자 구단 전세기를 보낼 정도로 손흥민의 컨디션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있는 동안 'EPL 10월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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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28)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표팀 원정 평가전 2연전에 합류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원정 평가전 소집기간 동안 선수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함께 카타르전을 뛴 황희찬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지면서 그와 밀접접촉한 손흥민의 상태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아직 검사 결과가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볼 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대표팀 일정이 끝나자마자 구단 전세기를 보낼 정도로 손흥민의 컨디션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있는 동안 ‘EPL 10월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EPL 진출 이후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구단을 통해 뒤늦게 소감을 밝힌 손흥민은 “많은 팬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았다”며 “모든 선수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달이었는데 선수들과 스태프, 팬들 도움으로 내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 케인이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아서 놀랍기도 하다”며 “이 상을 케인에게 지금 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케인이 잘 해줬다”고 팀동료 케인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또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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