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잔류 선호' 르메이휴 쟁탈전 서브웨이 시리즈 열리나

안형준 2020. 11. 20.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프시즌 뉴욕 라이벌전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뉴욕 포스트는 11월 20일(한국시간) FA 내야수 DJ 르메이휴가 뉴욕에 계속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로빈슨 카노가 도핑 징계로 2021시즌을 뛸 수 없는 뉴욕 메츠 역시 르메이휴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뉴욕 라이벌의 '서브웨이 시리즈'가 오프시즌 르메이휴 영입을 두고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프시즌 뉴욕 라이벌전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뉴욕 포스트는 11월 20일(한국시간) FA 내야수 DJ 르메이휴가 뉴욕에 계속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르메이휴는 2020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50경기에 출전해 .364/.421/.590, 10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리그 출루율, OPS 1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양 리그에서 모두 타격왕을 차지한 르메이휴는 현 시점에서 빅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양키스에서 2년을 보내며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르메이휴는 양키스와 2년 계약을 마치고 FA가 됐다. 양키스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한 르메이휴는 올겨울 FA 시장 야수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양키스는 팀 타선을 이끈 르메이휴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양키스 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르메이휴에게 관심이 많다.

뉴욕 포스트는 뉴욕에서의 2년 생활에 만족한 르메이휴가 계속 뉴욕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로빈슨 카노가 도핑 징계로 2021시즌을 뛸 수 없는 뉴욕 메츠 역시 르메이휴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뉴욕 라이벌의 '서브웨이 시리즈'가 오프시즌 르메이휴 영입을 두고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양키스는 우승을 위해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새로 팀을 인수한 메츠 역시 공격적인 오프시즌을 치를 준비가 끝났다.

다만 양키스는 로테이션 보강이 시급하고 메츠 역시 제프 맥닐 등 카노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르메이휴의 희망과는 달리 뉴욕이 아닌 다른 곳의 팀들이 그를 더 강하게 원할 수도 있다.

과연 르메이휴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르메이휴를 둘러싸고 치열한 서브웨이 시리즈가 진행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DJ 르메이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