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 임성재, RSM 클래식 첫날 이븐파 공동 64위

이정철 기자 2020. 11.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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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준우승을 이뤄냈던 임성재가 RSM 클래식 첫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절치부심한 임성재는 15번홀과 18번홀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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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마스터스 준우승을 이뤄냈던 임성재가 RSM 클래식 첫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공동선두 맷 월레스(영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는 6타 차이다.

임성재는 지난 16일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냈다. 그러나 많은 기대 속에 출전한 RSM 클래식에서 첫날 중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날 첫 번째 홀인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절치부심한 임성재는 15번홀과 18번홀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던 임성재는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한 번 주춤했다. 이후 6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재미교포 더그 김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경훈과 강성훈, 최경주는 나란히 시사이드 코스에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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