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낮에는 이상하고 밤에는 수상하다
김정현, 낮과밤 180도 반전 매력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정현의 반전 매력이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 첫 방송되는 ‘철인왕후’ 측은 지난 19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의 이중생활을 포착한 ‘낮이밤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어딘가 남다른 중전 김소용의 반전을 담은 ‘천생연분’ 편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철인왕후’ 식으로 재해석한 “천만번을 생각해 보아도 연일 놀랍네. 분명 저건 저세상 놈 같지 아니한가?”라는 신박한 뜻풀이가 웃음을 자아낸 것.
이런 가운데 공개된 철종의 ‘낮이밤저’ 편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상소문을 거꾸로 든 철종은 왠지 모르게 허술한 모습이다. 조정 대신들의 엄숙한 분위기에 눈치를 보던 그는 이내 “경의 뜻대로 하시오. 내 뜻이 다 그거요”라며 허허실실 눈만 깜박거린다.
하지만 밤이 되면 철종은 180도 달라진다. 무력한 왕의 얼굴을 지운 철종의 매서운 눈빛이 검은 복면 너머로 강렬하게 반짝인다.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용을 발산하는 모습은 그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문틈 사이로 비밀 많은 철종을 지켜보는 중전 김소용의 모습도 흥미롭다. 여기에 의심의 눈빛을 빛내며 “낮에는 이상하고, 밤에는 수상한 저놈 뭐지?”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철종은 겉보기엔 허술하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그 뒤에는 반전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그가 기묘한 중전 김소용을 만나 궁궐에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철인왕후’는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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