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장 24~25일 방일.."중일관계 안정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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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20일 "왕 위원이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예방하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지난 4월로 예정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무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방문 문제도 왕 위원의 이번 방일을 통해 협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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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20일 "왕 위원이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예방하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정부 고위 인사의 일본 방문은 지난 9월 스가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NHK는 "일본 정부는 왕 위원 방일을 맞아 양국관계 안정화를 위한 정상 간 왕래 등 고위급 의사소통을 중요성을 확인하고. 중국의 해양진출 등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우려도 전하는 등 솔직한 의견교환에 나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중일 양국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12년 국유화를 선언한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 문제를 놓고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아울러 지난 4월로 예정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무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방문 문제도 왕 위원의 이번 방일을 통해 협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TV아사히는 "왕 위원이 24일부터 이틀 정도 일본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왕 위원은 이번 일본 방문 뒤엔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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