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온테 버튼 '뒷돈' 조심..KBL 영입전 가열 조짐

장성훈 2020. 11.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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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사실상 방출되자 한국농구연맹(KBL) 팀들이 바빠졌다.

자유신분이 된 버튼이 KBL로 복귀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버튼이 이 돈을 받고 KBL로 오겠냐는 현실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버튼이 KBL로 복귀할 경우, 그의 NBA 재진출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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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
디온테 버튼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사실상 방출되자 한국농구연맹(KBL) 팀들이 바빠졌다.

자유신분이 된 버튼이 KBL로 복귀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선수 교체기 필요한 일부 구단들이 버튼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타 구단과의 계약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A 계약이 안 되면 NBA와 G리그를 오가는 ‘투웨이’ 계약이라고 해 NBA 재진입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KBL을 포함한 외국 리그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KBL 복귀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문제는, 그의 몸값이다. 버튼은 오클라호마시티로부터 바이아웃 명목의 돈을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옵션을 행사했다면, 버튼은 2020~2021시즌 160만 달러를 받게 돼 있었다.

KBL 규정상 외국인 멈값 제한은 두 명 합해 70만 달러다. 한 명이 나가면, 평균 35만 달러 이상 정도 받을 수 있다.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수령할 돈은 이보다 더 적어질 수도 있다.

버튼이 이 돈을 받고 KBL로 오겠냐는 현실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이른바 ‘뒷돈’ 가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이유다.

물론, KBL에서의 ‘뒷돈’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뒷돈' 주는 방법은 아직도 여러가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이 KBL로 복귀할 경우, 그의 NBA 재진출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 리그 저 리그를 전전하는 ‘저니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26세의 젊은 나이로 G리그에서 뛰면서 기회를 봐야 한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버튼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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