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16일 연속 1위에도..멀게만 보이는 손익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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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도굴'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손익분기점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2만 9,4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
코로나19 시대에 제작비 100억 원대의 영화가 극장 상영만으로 손익분기점을 채우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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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제훈,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도굴'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손익분기점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2만 9,4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2만 220명.
지난 4일 개봉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지만 갈 길이 멀다.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반환점을 돌지 못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관객 동원 추세도 한 풀 꺾였다.
다만, 극장 상영이 마무리돼도 IPTV라는 부가 시장이 있는 만큼 손익분기점을 채우는 데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제작비 100억 원대의 영화가 극장 상영만으로 손익분기점을 채우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 됐다. 영화인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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