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SPEAK UP] 아무리 아파도, 늘 씩씩하게 달려가는 조영욱

김태석 2020. 11. 20.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답니다.

그래서 <베스트 일레븐> 이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축구 선수들과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두고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 동시에 그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FC 서울의 희망이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 조영욱 선수가 팬들을 만납니다.

축구 선수가 뛰지 못하는 건 그 자체로 고통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11 SPEAK UP] 아무리 아파도, 늘 씩씩하게 달려가는 조영욱

(베스트 일레븐=구리)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답니다. 그래서 <베스트 일레븐>이 우리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축구 선수들과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두고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 동시에 그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이름 하여 ‘SPEAK UP.’ 캠페인을 요약한 짤막한 기사는 물론이고 인터뷰 전체를 담은 영상도 함께 게재합니다. 벌써 열한 번째 주인공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FC 서울의 희망이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수 조영욱 선수가 팬들을 만납니다. /편집자 주



(1) 가장 잘 나갈 때 걸린 돌부리

지난 2019년은 조영욱에게 잊지 못할 한해이자 기회였습니다.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었으니 말입니다. 당시 핵심 선수들이 얼마나 뜨겁게 주목받았는지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조영욱은 주춤하게 됩니다. 아니, 축구를 시작한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조영욱의 발목을 잡은 건 바로 부상이었습니다.

(2) 아픈 몸보다 조영욱을 아프게 했던 것

축구 선수가 뛰지 못하는 건 그 자체로 고통입니다. 그런데 그 고통이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전부가 아닙니다. 한창 펄펄 날아야 할 시기에, 다른 선수들과 달리 병상에 누워 있어야 했던 그 착잡한 마음은 어떤 말로 표현해도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조영욱은 그 아픈 시기를 어떻게 견뎌냈을까요?


(3) 만만찮은 프로 무대에서 경험한 벼랑 끝 승부

조영욱은 색다른 의미에서 소속팀 서울의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그리고 올해 강등 위기에 직면했던 서울을 구해내는 결승골을 연거푸 성공시켰기 때문이죠. 이 어린 선수가 서울의 ‘구세주’와 다를 바 없는 활약을 보였으니, 선수 본인이 가졌을 뿌듯함이 얼마나 컸을까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남들은 모를 심리적 압박감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4) 어린 조영욱을 일으켜 세운 이들

조영욱이 그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료들의 지원, 때로는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대선배들의 가르침을 통해 용기를 얻고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팬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적긴 했지만, 어디선가 경기를 보고 있을 팬들이 마음으로 전하는 응원 소리 역시 조영욱이 바짝 정신을 차리고 앞만 보고 승부한 힘이 됐습니다. 조영욱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5) 조영욱의 들썩들썩 신나게

힘든 순간을 홀로 견뎌야 할 때 조영욱은 지친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요? 축 쳐진 기분을 환기시킬 때 신나는 음악 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조영욱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좀 선곡이 독특하네요. 조금 흘러간 노래, UN의 파도가 그의 힐링송입니다. 음, 조영욱 선수의 나이가 어떻게 되더라…. 이 노래가 힐링송이라니, 주변에서 깜짝 놀라지 않나요?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영상=뉴미디어팀 강유리(yurikang13@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