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패션업계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MZ세대'

정소영 기자 2020. 11.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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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패션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2279억원에서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19년 1조3098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남성 패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스트리트 플래시 기획전에서는 MZ세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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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패션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2279억원에서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19년 1조309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남성 패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패션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2279억원에서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19년 1조3098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남성 패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남성 고객 구매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머스트잇 남성 고객의 구매 건수 증가 추세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동안 10대 남성의 구매 건수 증가율은 73%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20대 남성은 64%, 30대 남성은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머스트잇 전체 거래액에서 남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자신을 가꾸는 데 과감히 소비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명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좁혀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기 주도적 소비를 하는 남성 고객들이 의류나 신발뿐만 아니라 시계, 지갑, 액세서리 등의 잡화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트잇은 명품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우터 기획전에서는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아우터 상품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어, 무스너클, 스톤아일랜드 등 남성 인기 브랜드들의 패딩, 자켓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 스트리트 플래시 기획전에서는 MZ세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오프화이트, 피어오브갓, 발렌시아가 등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가방을 최대 60%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심리적 만족까지 중요시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MZ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명품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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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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