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 부산물 사용한 식품 개발 나선다

이비슬 기자 2020. 11. 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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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식품 개발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나탈리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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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그래놀라 생산
나탈리 보르헤스(왼쪽)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과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오비맥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식품 개발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그래놀라·시리얼과 같은 간편 대체식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제 4회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벤처 리하베스트를 발굴하고, 상생 전략을 바탕으로 제휴까지 맺게 됐다.

나탈리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부사장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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