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복귀 고진영, 펠리컨 챔피언십 1R 2오버파 공동 46위

나연준 기자 2020. 11. 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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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약 1년 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만 출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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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세영 공동 3위..선두 포포프와 3타 차
고진영이 20일(한국시간) LPGA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약 1년 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공동 46위.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고진영이 처음 출전한 LPGA투어 대회다. 고진영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만 출전해왔다.

오랜만에 나선 LPGA투어에서 고진영은 실전 감각 부족을 드러내며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고진영은 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이후 5홀 연속 파를 기록한 뒤 8번홀(파4)에서 또다시 보기로 주춤했다.

고진영은 후반라운드 시작과 함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했고 나머지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고진영과 함께 이번 시즌 LPGA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정은6(24·대방건설)도 고전했다. 이정은6는 3오버파 73타 공동 63위에 그쳤다.

지난 10월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세영(27·미래에셋)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선두 소피아 포포프(독일·6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다.

박희영(33·이수그룹)과 강혜지(30·한화)는 나란히 2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은희(34·한화), 신지은(28·한화), 허미정(31·대방건설) 등은 이븐파 70타 공동 22위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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