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브랜든 딕슨 방출..'일본 구단과 계약 위해'

안형준 2020. 11. 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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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딕슨을 방출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은 11월 20일(한국시간)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랜든 딕슨을 조건없는 방출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는 40인 로스터 내 선수였던 딕슨의 갑작스러운 방출에 대해 "딕슨은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딕슨을 방출한 디트로이트는 40인 로스터에 36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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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딕슨을 방출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구단은 11월 20일(한국시간)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랜든 딕슨을 조건없는 방출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디트로이트는 40인 로스터 내 선수였던 딕슨의 갑작스러운 방출에 대해 "딕슨은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딕슨이 일본 구단과 사실상 계약에 합의한 상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직 딕슨이 어느 구단과 계약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2년생 딕슨은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으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됐다. 딕슨은 마이너리그 시절인 2015년 겨울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단행한 삼각 트레이드 때 신시내티로 이동했다.

딕슨은 2018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74경기 .178/.218/.356, 5홈런 10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8시즌 종료 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디트로이트로 이적했고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주전급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117경기에 출전했다. .248/.290/.435, 15홈런 52타점을 기록한 딕슨은 나쁘지 않은 장타력을 보였지만 선구안이 크게 부족했다. 2020시즌에는 빅리그 5경기에 출전해 .077/.143/.154, 2타점으로 부진했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196경기 .228/.271/.410, 20홈런 64타점. 선구안은 부족하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너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584경기 .259/.304/.426, 68홈런 286타점. 메이저리그에서는 1루수, 마이너리그에서는 2루수로 주로 뛴 딕슨은 유격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한편 딕슨을 방출한 디트로이트는 40인 로스터에 36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자료사진=브랜든 딕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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