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수도당원사단, 70일 만에 평양 복귀.. "전화위복의 승리"

양은하 기자 2020. 11.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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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급파됐던 수도당원사단들이 평양으로 돌아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또 피해 복구 과정에서 생긴 일화를 소개하며 "이들이 보여준 참다운 당원의 모습, 이들이 올라선 고결한 사상정신적 높이는 지금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으며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투쟁 정신을 본받아 내년 제8차 당 대회를 승리로 빛내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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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이후 '급파'..함경남북도 곳곳서 피해 복구 작업
"투쟁정신 본받아 8차 당 대회 승리로 빛내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함경도 수해복구 현장에 나선 제2수도당원사단.[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급파됐던 수도당원사단들이 평양으로 돌아왔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최정예 수도당원사단에 전투적 경의를 드린다'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장하고도 미더운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당 중앙의 친위 대오가 평양으로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당원 1만200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피해 복구를 지원해달라고 공개 호소하면서 조직됐다.

지난 9월8일 평양을 출발한 이들은 70여 일 동안 함경남도 홍원군과 리원군, 허천군, 함경북도 김책시, 어랑군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신문은 이들이 지은 살림집(주택)을 가리켜 "기적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 수 없는 이 전화위복의 승리"라며 "수도당원들의 심장마다 세차게 끓어번지는 혁명열, 애국열의 고귀한 산아"라고 치켜세웠다.

또 피해 복구 과정에서 생긴 일화를 소개하며 "이들이 보여준 참다운 당원의 모습, 이들이 올라선 고결한 사상정신적 높이는 지금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으며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투쟁 정신을 본받아 내년 제8차 당 대회를 승리로 빛내자고 독려했다.

신문은 특히 이들이 보인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애국헌신의 투쟁기풍, 백절불굴의 신념"의 근본은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에 있다며 "절대의 진리이고 과학이며 필승불패"인 당의 결심을 따를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이들이 "굳건한 일심단결의 성새"를 다져놓았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극진히 위해주고 이끌어주는 자랑스러운 국풍을 더 활짝 꽃피우자"라고 덧붙였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본 함경북도 김책시 춘동리 일대 복구에 나선 제2 수도당원사단.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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