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넬슨 크루즈, NL 지명타자 도입 여부 지켜본다

김재호 2020. 11.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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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즈(40)는 급할 것이 없다.

이에 따르면, 크루즈는 2021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계약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노사 협약이 2021시즌 이후 만기되기에 2022년부터는 내셔널리그에 본격적으로 지명타자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될 경우 크루즈의 선택지는 더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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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즈(40)는 급할 것이 없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크루즈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크루즈는 2021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계약하지 않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2020시즌 일시적으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를 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넬슨 크루즈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되면 가장 이득을 보는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현재 노사 협약이 2021시즌 이후 만기되기에 2022년부터는 내셔널리그에 본격적으로 지명타자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그 사이에 낀 2021시즌은 상황이 애매하다. 일단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이 리그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지지를 얻고 있기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될 경우 크루즈의 선택지는 더 넓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싶은 것.

그는 이런 여유를 부릴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보낸 지난 2년간 173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394 장타율 0.626 57홈런 141타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57홈런은 최근 2년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홈런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파워를 보여준 그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포 중 한 명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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