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0.9%↑ ..美 의회 추가부양 협상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가 테크 랠리에 힘입어 반등했다.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안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보탬을 줬다.
◇ 추가부양 협상 재개: 다우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44.81포인트(0.15%) 오른 2만9483.2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공포와 종식 희망 사이를 오락 가락하다가 부양안 협상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테크 랠리에 힘입어 반등했다.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안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보탬을 줬다.
◇ 추가부양 협상 재개: 다우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44.81포인트(0.15%) 오른 2만9483.2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4.08포인트(0.39%) 상승한 3581.87를, 나스닥 지수는 103.11포인트(0.87%) 뛴 1만1904.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공포와 종식 희망 사이를 오락 가락하다가 부양안 협상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CNBC방송,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 따르면 상원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는 새로운 재정부양 정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도 백신의 낙관적 임상효능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2상 시험결과 '강력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기존의 전통적 방식으로 보관, 배포, 운송면에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신기술 리보핵산'(mRNA)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제약이 있다.
부양협상 재개와 백신 개발 기대감에도 당장 경제 정상화는 힘들다는 우려가 크다. 신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제한 조치도 잇따랐다.
전날 뉴욕시의 휴교령에 이어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마켓워치가 인용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연휴 미국의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최대 45% 감소할 수 있다.
◇ '안전자산' 테크 상승장 주도: 코로나19 시대에 안전 자산처럼 움직이는 대형 기술주로 돈이 몰렸다. 넷플릭스, 아마존은 각각 1%, 0.4%씩 올랐고 알파벳 1%, 마이크로소프트 0.8% 상승했으며 애플과 페이스북은 0.4%씩 올라섰다.
테슬라는 2.6% 뛰었다. S&P500 지수편입 효과에 지난 3거래일 20% 넘게 폭등하며 사상 최고를 달렸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를 제외한 9개가 올랐다. 에너지 1.53%, 기술 0.84%, 소재 0.43% 순으로 상승폭이 컸고 유틸리티(전력) 1.03%, 헬스케어 0.14%씩 내렸다.
백신랠리를 탔던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센트(0.2%) 하락한 배럴당 41.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는 보고서를 내고 백신 개발을 낙관하면서도 오르는 자산가격이 실물경제와 동떨어져 있어 금융 안정성을 잠재적으로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IMF는 "지난 6월 이후 전세계 경제활동이 반등했지만 회복의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위기는 깊고 불균등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부자 '남편 이묵원, 바람 많이 피웠다'…'김영란 눈 성형' 폭로까지(종합)
- 조국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박민식 '盧, 작은 비석만 남기랬다'
- 금태섭 '20대 두아들 40억 빌라는 장인 유산…가족명의, 세급 완납'
- 김용건 '황신혜 좋아하면 제어 안 될 것 같아' 육중완 '곧 늦둥이 보실듯'
- '엄마를 혼내라'…지인 사주받아 친모 때려 숨지게 한 세 딸
- '68세' 엄용수, 10세 연하 재미교포 사업가와 내년 1월 세번째 결혼
- '선금 200 월 50, 저를 내놓습니다' 막장으로 가는 당근마켓
- '이혼=족쇄 풀린 느낌'…낸시랭, 협박·폭행 아픔 딛고 활동재개(종합)
- [단독] 로빈 ''최진실子' 최환희, 연예인 아닌 뮤지션되고 싶어해'(인터뷰)
- '8월 결혼' 강소라, 엄마된다…임신 발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태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