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진 이혜훈 "정부 전세 대책안으론 해갈시킬 수 없어 "

강지수 인턴기자 2020. 11. 20. 0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19일 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두고 "국민들의 염장을 찌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의 강연자로 나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세난과 집값 폭등 등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지적하며 이날 발표된 정부의 전세 대책안에 대해서 전세난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번째 부동산 대책 "국민 염장 찌르는 일"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8월 25일 오후 서울 마포현대빌딩에서 더 좋은 세상으로 주최로 열린 제 4차 비공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19일 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두고 “국민들의 염장을 찌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의 강연자로 나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세난과 집값 폭등 등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지적하며 이날 발표된 정부의 전세 대책안에 대해서 전세난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전세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 4,1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고쳐 2022년까지 전국 1만 3,000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3개월 이상 공실인 공공임대는 무주택자에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풀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 공공임대가 하나라도 나올까 봐 줄을 서고 기다리는 등 매물이 품귀 상황 아닌가”라며 “그럼에도 3개월이나 공실이 된다는 건 그만큼 입지가 좋지 않거나 크기가 안 맞는 거다. 그런 걸 풀면 전세 수요를 해갈시킬 수 없다”고 꼬집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