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난다면 발렌시아에 이적료 안기길 원한다

한만성 2020. 11. 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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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9)의 거취가 당장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결정될 수 있을까? 선수 본인은 만약 발렌시아를 떠난다면 최대한 빠른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구단에서 많은 걸 배웠다는 데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팀을 떠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 수많은 유럽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몇몇 구단은 그에게 계약이 종료되는 2022년 6월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적을 한다면 더는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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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영입 물밑 제안받은 이강인, 이적료 없이 떠나는 건 원치 않아" 현지 매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강인(19)의 거취가 당장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결정될 수 있을까? 선수 본인은 만약 발렌시아를 떠난다면 최대한 빠른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2022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현재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째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주급 인상을 바탕으로 한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수락하지 않은 채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불안정한 구단 운영진, 확고하지 않은 자신의 팀 내 입지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주간지 '케(Que!)'는 19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는 이미 미래의 스타 이강인과 작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ya saben que se tendrán que despedir de otra futura estrella)"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구단에서 많은 걸 배웠다는 데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팀을 떠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 수많은 유럽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몇몇 구단은 그에게 계약이 종료되는 2022년 6월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적을 한다면 더는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는 "오는 1월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파격적인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맨시티는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영입한 페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팀에 정착하고 있다. 즉, 기회가 된다면 맨시티가 또 다른 발렌시아 선수를 노려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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