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21점 '인생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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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선두 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휴식기(20일∼12월 1일)를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8승 6패(4위)가 되며 공동 2위 SK, 전자랜드(이상 9승 6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김민구(29·사진)의 '인생 경기'가 팀을 살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1득점(4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한 김민구의 야투 성공률은 75%(6/8), 3점슛 성공률은 80%(4/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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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선두와 1.5경기 차 4위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9-64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휴식기(20일∼12월 1일)를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8승 6패(4위)가 되며 공동 2위 SK, 전자랜드(이상 9승 6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선두 KCC(10승 5패)와는 1.5경기 차.
김민구(29·사진)의 ‘인생 경기’가 팀을 살렸다. 2쿼터 초반 교체 투입된 김민구는 ‘던질 때마다 림을 가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2쿼터에 8점을 기록한 김민구는 48-48 동점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넣었다.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1득점(4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한 김민구의 야투 성공률은 75%(6/8), 3점슛 성공률은 80%(4/5)에 달했다.
11일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한 이후 KCC(14일), 오리온(16일), 현대모비스를 잇달아 만난 전자랜드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세 팀에 3연패를 당하며 ‘트레이드의 피해자’가 됐다.
KT는 DB를 88-81로 꺾고 9위에서 공동 7위(7승 9패)로 올라섰다. 최근 교체 선수로 합류한 브랜든 브라운이 양 팀 최다인 24점(8리바운드)을 넣은 가운데 허훈(13득점 8도움), 양홍석(15득점 6리바운드), 김영환(14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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