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로페즈 75분' 상하이, 시드니에 2-1 역전승.. 22일 전북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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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상강이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으로 첫 승을 올렸다.
상하이 상강은 19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FC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첫 승을 올렸다.
2-1로 역전한 상하이 상강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상하이 상강은 조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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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상하이 상강이 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으로 첫 승을 올렸다.
상하이 상강은 19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FC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로페즈는 75분을 소화했다.
ACL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동아시아 팀들은 상반기에 1~2경기를 소화한 뒤 중단됐다. 하지만 중국 팀들은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상하이 상강도 이날 경기고 올해 첫 ACL 경기였다.
선제골은 시드니가 차지했다. 전반 8분 바바루지스가 오른쪽 측면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크로스한 것을 달려오던 버헤이기어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상하이 상강은 후반전에 역전쇼를 펼쳤다. 역전승의 주인공은 리성룽이었다. 후반 18분 무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서 리성룽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무이가 미드필드 중앙서 왼쪽 측면으로 넘기자 유하이가 오버래핑을 한 뒤 크로스한 것을 문전서 리성룽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2-1로 역전한 상하이 상강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상하이 상강은 조 2위가 됐다. 22일에는 전북과 경기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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