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세라, 母와 1년만 눈물 재회 "데뷔 직전 부모님 이혼, 가족 흩어져"

이하나 2020. 11. 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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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가 데뷔하기 직전 부모님이 이혼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월 1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세라는 1년여 만에 엄마와 만났다.

세라는 한 식당에서 일 때문에 지방에 사는 엄마와 1년 만에 재회했다.

세라는 "데뷔하기 직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사이가 안 좋으셔서 지금은 더 만나지 않는 상황이다.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은 어두운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다. 우는 모습, 울고 있는 모습, 울기 직전의 모습, 울고 난 다음 날의 모습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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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라가 데뷔하기 직전 부모님이 이혼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월 1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세라는 1년여 만에 엄마와 만났다.

세라는 두 번째 인생곡 주제 ‘가족’을 받고 잔뜩 긴장했다. 세라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미지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더 했다. 저는 제가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사랑이 없는 가족은 세상에 없겠지만 우리 가족은 완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사를 쓰는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라는 한 식당에서 일 때문에 지방에 사는 엄마와 1년 만에 재회했다. 모녀는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세라는 “엄마를 마지막으로 본 지가 1년 전이고 엄마를 봤을 때 얼마나 고생하고 있었을까. 내가 못 해주는 부분이 많은데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세라는 엄마에게 따로 살고 있는 동생의 안부를 물으며 “우리 가족이 온전한 모양의 가족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엄마는 “모양만 다를 뿐 가족이다”고 답했다.

세라는 “데뷔하기 직전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사이가 안 좋으셔서 지금은 더 만나지 않는 상황이다.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은 어두운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다. 우는 모습, 울고 있는 모습, 울기 직전의 모습, 울고 난 다음 날의 모습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엄마는 세라에게 “환경이 너무 최악이었다. 그럴 때 무슨 말이 위로되었냐 하면 4살 때 네가 ‘엄마 걱정하지 마. 내가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해 줄게’라고 했다. 나한테는 의지의 대상이었다. 네가 늘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만한 사랑은 이 세상에 없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세라는 “내가 진짜 성공해서 잘 해줄게”라고 약속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제작진에게 세라는 “나의 꿈을 가장 많이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더 이상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BN '미쓰백'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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