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학원 개원..디지털 뉴딜 선도
[KBS 울산]
[앵커]
동남권의 디지털 뉴딜을 이끌 UNIST의 AI 즉 인공지능 대학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남구 두왕동에 조성중인 AI혁신파크 추진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울산의 IT 즉 정보기술 인프라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UNIST가 I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AI 즉 인공지능 대학원을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AI대학원은 성균관대와 연세대 등 전국적으로 8개가 있는데 동남권에서는 UNIST가 유일합니다.
[이용훈/UNIST 총장 : "이걸 기반으로 앞으로 스마트산업도시 울산이 발전해 나가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4월 과학기술부 승인을 얻어 올 가을 첫 신입생 15명을 뽑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석.박사 과정에 50명씩을 선발해 AI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장 10년동안 190억 원을 지원하고 울산시도 2024년까지 27억 원을 지원합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동남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UNIST는 또 내년부터 남구 두왕동 캠퍼스 일원에 'AI혁신파크'를 조성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성과를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AI대학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과 초일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UNIST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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