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콜센타' 임영웅, 재활훈련 중인 7세 어린이 위해 '바램' 열창 "영원히 팬하고 싶다"

김은정 2020. 11.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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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7세 어린이 팬에게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이날 임영웅은 현재 4년째 아픈 다리를 위한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7살 조예은 양과 연결이 됐다.

3살 때부터 재활훈련을 위해 병원에 오게 된 예은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외할머니와 함께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임영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마음을 다해 부른 임영웅의 '바램'은 9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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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7세 어린이 팬에게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사랑의 콜센타-사서함 20호’가 펼쳐졌다. ‘사서함 20호’는 TOP6가 시청자들의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담긴 편지를 달달한 목소리로 직접 읽어주고, 고객의 희로애락에 공감하는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다.

이날 임영웅은 현재 4년째 아픈 다리를 위한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7살 조예은 양과 연결이 됐다. 영탁은 "7살 짜리가 영웅이를 좋아하는 게 신기하다"면서 놀라워했다.

조예은 양은 임영웅을 그린 이유에 대해 "멋있다. 잘생겼다"고 짧고 굵게 설명했다. '미스터트롯'을 잘 보고 있다는 예은이는 서울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꼭 탈출하고 싶다"는 예은이는 조산으로 8개월 만에 태어나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다.

3살 때부터 재활훈련을 위해 병원에 오게 된 예은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외할머니와 함께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임영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영웅이 오빠야 반가워"라는 짧은 인사에도 예은이는 "꺅" 소리를 내며 기뻐했다. "트로트가 좋아요?"라는 질문에 예은이는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목성만큼 태양만큼 (좋다)"라고 표현했다. 

센타장 특권으로 임영웅은 예은이와 영상통화를 하게 됐다. 빨간 원피스에 귀여운 뿌까머리를 한 예은이는 조금씩이만 씩씩하게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임영웅은 "친구들과 곧 뛰어다닐 수 있겠다"면서 "오빠가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청곡으로 노사연의 '바램'을 말한 예은이는 "영원히 팬하고 싶다"며 깊은 사랑을 드러냈고, 노래가 시작되자 "노래 들을 생각만으로 떨린다"는 말로 기쁨을 만끽했다.

마음을 다해 부른 임영웅의 '바램'은 97점을 기록했다. 선물까지 챙겨줄 수 있게 되어 기쁜 임영웅은 예은이가 원하는 냉장고를 뽑기 위해 심기일전 했다. 그 결과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줄 수 있게 됐다.

전화를 끊기 전 임영웅은 "치료받는 거 힘들어도 참고, 병원 탈출하지 말고 건강하게 뛰어나오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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