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재난심리상담은 대표번호 '1670-9512'로 전화하세요

이지성 기자 2020. 11.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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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가 하나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0일부터 전국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화번호를 통합해 대표전화(1670-9512)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역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표번호 1670-9512의 '9512'는 정부가 재난 구호부터 심리 회복까지 지원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구호심리'라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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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심리상담 대표 전화번호 운영
[서울경제] 앞으로 전국 17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가 하나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0일부터 전국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화번호를 통합해 대표전화(1670-9512)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역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상담자가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위치기반정보 서비스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 지역센터에 연결된다.

대표번호 1670-9512의 ‘9512’는 정부가 재난 구호부터 심리 회복까지 지원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구호심리’라는 뜻을 담았다. 적십자사 홍보대사인 탤런트 소유진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대표번호 통화연결음 녹음에 참여했다. 행안부는 각종 매체를 활용해 대표번호와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 경험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통한 심리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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