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주전' 데 헤아 "맨체스터가 이제 집 같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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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은 여전히 다비드 데 헤아(30)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굳건한 입지를 과시한 데 헤아가 맨유를 집이라고 정의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여전히 맨유의 뒷문은 데 헤아가 지키고 있다.
어느덧 맨유에서만 10년째 보내는 데 헤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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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호신은 여전히 다비드 데 헤아(30)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굳건한 입지를 과시한 데 헤아가 맨유를 집이라고 정의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만 해도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 보였다. 잦은 실수와 불안한 볼 처리, 예전만 못한 선방 능력으로 더 이상 넘버원 자리를 보장해서는 안 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때마침 지난 시즌까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딘 헨더슨이 올 시즌 복귀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따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여전히 맨유의 뒷문은 데 헤아가 지키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쟁보다 데 헤아에게 확실한 신뢰를 보내는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모두 데 헤아를 선발 출전시켰다. 헨더슨은 컵대회 위주로 뛰는 중이다.
어느덧 맨유에서만 10년째 보내는 데 헤아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한 데 헤아는 초반 공중볼 처리 미흡으로 불안감을 안겼지만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헨더슨의 반란을 잠재웠다.
데 헤아는 지난 10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맨유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곳에 있는 것에 행봅하다. 솔직히 말해 이제는 맨체스터가 집과 같은 느낌"이라고 웃었다.
데 헤아는 "실수에서 배우고 성숙해졌다. 특히 안 좋은 시기에서 더 많이 배웠다. 그것이 인생"이라며 "모든 부분에서 얻을 것이 있지만 나 자신을 믿고 모든 훈련, 경기에서 100%를 쏟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10년 전과 같은 사람이지만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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