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앞에서 재능 대방출..엠넷 새 오디션 '캡틴' 흥미진진 [종합]

2020. 11.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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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이 19일 첫 방송됐다.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을 표방한 '캡틴'은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십대에게 아낌 없는 조언을 건넬 심사위원엔 가수 이승철, 제시, 소유, 몬스타엑스 셔누가 발탁됐다.

이날 방송에는 모태 뽕삘을 지닌 전주 고딩 발라더 19세 강힘찬을 시작으로, 뉴저지에서 온 바이올린 리치 소녀 16세 이다현,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를 시원시원하게 불러낸 18살 김한별까지 내리 합격을 받았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한 김한별에 대해선 "너무 좋다. 더 잘할 거다"라는 제시의 심사평도 나온 반면 소유와 이승철은 "감탄은 있었는데 감동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가면 모창 가수가 된다"고 혹평하면서 다음 무대를 더욱 기대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한 번에 합격하고, 입사 4개월 만에 데뷔조에도 들어갔던 조아영(만 19세)은 스트레스성 폭식증으로 데뷔 그룹엔 합류하지 못했다. 10대 마지막 도전이란 생각으로 출연한 조아영은 "가수는 노래로 말하는 것"이라는 이승철의 기대 속에 블랙핑크의 노래 'How You Like That' 무대를 멋지게 선보였고, 합격을 받았다.

오디션에 첫 도전한 음색 깡패 19세 주예진과 아픈 아빠를 위해 노래한 18세 유다원은 심사위원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합격을 거머쥐었다.

국악 신동이란 말까지 들었던 18세 송수우는 K팝 도전을 반대하는 엄마 없이 홀로 출연해 합격을 받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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