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 임주환 정체 숨긴 유인나 향해 "널 믿어"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혜영 2020. 11.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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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이 '정보원' 유인나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9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8회에서 지훈(문정혁)이 현(임주환)의 정체를 숨긴 아름(유인나)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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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이 ‘정보원’ 유인나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8회에서 지훈(문정혁)이 현(임주환)의 정체를 숨긴 아름(유인나)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름은 직접 현을 추궁해 그가 스파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현은 “관둘게요. 며칠만 시간을 줘요. 깨끗해져서 돌아올게요”라며 아름을 붙잡았다.

둘의 모습을 몰래 지켜봤던 지훈이 아름의 사무실을 찾아가 라면을 전했다. 아름이 매콤한 라면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 이어 그는 “정보원으로서 네가 나한테 모든 걸 말할 의무는 없어. 너도 네 자신을 보호해야 하니까”라고 전했다.

또한, 지훈은 “안소피 박사 그렇게 보내고 ‘내가 누군가에게 최선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 그래서 결론은 내가 더 잘할 거라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지훈이 “기다릴게. 너는 날 못 믿어도 내가 널 믿으니까”라고 하자, 진실을 숨겼던 아름이 그에게 미안해졌다. 이후 아름은 지훈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 방송 말미, 아름이 ‘죽음의 키’인 소피의 칩을 발견하는 모습에서 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데릭도 멋있고 지훈도 멋있고”, “오 대동강 물수제비 하니”, “안희연 북한 해커 역 연기 잘하네”, “아름 구하기 위해 데릭과 지훈이 뭉칠 듯”, “예고편 궁금하다”, “수목드라마 ‘스파이’ 너무 재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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