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아영·올유·주예진·유다원 실력파 총출동, '프듀' 논란 속 첫방 [종합]

박상후 기자 2020. 11. 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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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사태로 오명을 뒤집어 쓴 엠넷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19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캡틴(CAP-TEEN)'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67명 참가자의 1단계 K-POP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관문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온 무대로 K-POP 재능을 평가하는 'K-POP 재능평가 심사방식'이었다.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강힘찬은 K-POP 아이돌 노래를 선곡한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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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프듀' 조작 사태로 오명을 뒤집어 쓴 엠넷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19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캡틴(CAP-TEEN)'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67명 참가자의 1단계 K-POP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승철은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는 "자기 자식 못한다고 하는 부모는 없다. 당연히 예쁘다. 시키지 말아야 할 아이들은 시키면 안 된다. 안 하느니만 못한다"라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최종 참가자 61팀은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글로벌 K-POP 아티스트 데뷔를 위해 경쟁에 돌입했다. 첫 번째 관문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온 무대로 K-POP 재능을 평가하는 'K-POP 재능평가 심사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은 4인의 심사위원 중 2인 이상의 합격을 받아야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타 오디션과는 부모님이 다르게 자녀의 무대를 바로 앞에서 지켜보도록 무대를 구성,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강힘찬은 K-POP 아이돌 노래를 선곡한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했다. 강힘찬 엄마는 "공부도 발라드 쪽으로 했다. 근데 자꾸 트로트 느낌이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강힘찬의 노래를 들은 이승철은 "제가 봐도 트로트다. 그걸 굳이 왜 바꾸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트로트가 더 잘 어울린다. 자연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소유도 "트로트적인 재능을 타고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힘찬은 심사위원 극찬 속 올 합격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FNC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조아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아영은 "입사 4개월 만에 데뷔조에 들어갔다. 근데 스트레스성 폭식증 때문에 살이 쪄서 데뷔조에 못 들어갔다.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조아영은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을 선곡, 남다른 춤선을 뽐내며 무대를 완벽히 꾸몄다. 이를 본 이승철은 "멘탈을 지배하려면 실력을 갖추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흔들리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아영은 2명 이상의 심사위원 마음을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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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호감도 1위 꼬마 방탄소년단(BTS) 오준희가 부족한 노래, 춤 실력으로 떨어진 가운데, 비주얼로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룹 올유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오디션 직전까지 텐션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있지(ITZY)의 워너비(WANNABE)를 선곡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뽐냈다. 무대를 본 이승철은 "노래 어떻게 할 거냐. 그 부분을 너무 간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올유는 제시와 이승철이 불합격을 줬지만, 셔누와 소유가 합격을 줘 간신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올유 멤버 강다민은 "그래도 아쉬운 평가를 들은 게 있어서 더 노력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등장한 주예진과 유다원은 참가자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에 쾌거를 이뤘다.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주예진은 "오디션이 처음이다. 좀 더 예뻐야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수줍게 무대에 오른 주예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왜 오디션에 나오지 않았냐" "오늘 참가자 중에 제일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아픈 아빠를 위해 '캡틴'에 도전장을 내민 유다원은 알리의 '펑펑'을 불러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승철은 "가수가 되고 싶은 게 뭐가 중요하겠냐. 노래라는 게 우리 인생이다. 다음엔 다 웃는 무대 펼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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