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2분에 1명씩 사망' 이탈리아 산소통까지 바닥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0. 11.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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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가 3만 7천여 명에 중증환자도 4천 명에 육박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의료진 부족과 함께 산소통마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의료진과 병상 부족에 중증 환자 일부가 재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인공호흡용 산소통 수요가 최대 400%까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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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가 3만 7천여 명에 중증환자도 4천 명에 육박하는 이탈리아에서는 의료진 부족과 함께 산소통마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의료진과 병상 부족에 중증 환자 일부가 재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인공호흡용 산소통 수요가 최대 400%까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남부 지역의 경우 산소통을 구하러 약국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중증 환자가 병원 응급실 밖에서 차량에 탄 채 산소통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빈 산소통을 개당 300유로, 우리 돈 약 40만 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도 버젓이 돌아다니는 등 불법 유통도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유진 기자 (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5980252_326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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