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비 그치고 본격 겨울추위..내일 출근길 기온 뚝

추하영 2020. 11.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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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은 하루였습니다.

1907년 관측 이래, 서울에는 11월 기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모두 잦아들었지만, 비구름이 머물던 자리에 찬 공기가 파고들고 있습니다.

내일 출근길 기온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2도로 오늘보다 16도가량 내려가겠고요, 철원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20도에 가까운 차이가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건데요, 내일은 낮에도 내내 찬 바람이 불겠고요.

서울 6도에 그치면서 종일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게다가 주말 아침은 더 추워지겠고요, 다가오는 일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은 영하권까지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며칠 사이 찬바람이 급격히 강해지는데요, 두툼하고 보온성 좋은 겨울 외투들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늘은 내일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해안가와 해상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물결이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오늘 중국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아직은 공기질 깨끗하지만, 내일 오전 호남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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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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